QQQM 적립투자 프로젝트 – Month 1

드디어 10년 파이어족(FIRE) 달성을 위한 첫 미국 주식 적립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매달 100만~150만 원씩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인 TQQQ를 매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주문을 넣으려 보니, 현재 사용 중인 계좌에서는 해외파생상품 거래에 필요한 예탁금 요건(1,000만 원)이 충족되지 않아 TQQQ 매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나 당황했지만, 첫 달부터 계획을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QQQM으로 대체 매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왜 QQQ 대신 QQQM을 선택했을까? (수수료 및 차이점)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로는 QQQ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가는 소액/적립식 투자자에게는 QQQM이 몇 가지 명확한 장점을 제공합니다.

  1. 더 저렴한 운용 수수료 (Expense Ratio)
    • QQQ 수수료: 연 0.20%
    • QQQM 수수료: 연 0.15%
    • 장기 투자 시 발생하는 수수료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효과로 인해 수익률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10년 이상 장기 보유를 목표로 할 때는 수수료가 저렴한 QQQM이 훨씬 유리합니다.
  2. 부담 없는 주당 가격
    • QQQ는 1주당 가격이 비싼 편이라 매달 정해진 예산(예: 100만 원)으로 나누어 사기에 금액을 맞추기가 까다롭습니다.
    • 반면 QQQM은 QQQ와 구성 종목 및 자산운용사(Invesco)가 동일하면서도 주당 가격이 QQQ의 약 40% 수준으로 낮아 소액으로도 정교하게 적립하기 좋습니다.

2. 첫 달 투자 실행 결과 및 현황

  • 투자 예정 금액: 100만 원
  • 실제 매수 내역: QQQM 2주 매수
  • 남은 현금: 약 17만 원 (다음 달 투자금과 합산 예정)
  • 향후 운용 계획: 예탁금 1,000만 원 요건이 충족될 때까지는 QQQM으로 꾸준히 시장에 참여하며, 조건이 갖춰지면 원래 목표였던 TQQQ 적립투자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100만 원을 깔끔하게 다 채워 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주식 투자에서는 ‘한 번의 완벽한 타이밍’보다 ‘지속 가능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3. 1개월 차를 마치며 느낀 점

투자를 시작하자마자 계획대로 되지 않는 변수를 겪었지만, 장기투자는 하루이틀이 아닌 수년을 내다보는 긴 호흡의 게임입니다.

실제로 시장에 돈을 넣고 경험해보니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과 대처 능력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오늘 첫발을 내딛였다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돌아보았을 때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매달 투자 과정과 계좌 수익률, 그리고 시장을 바라보는 솔직한 생각들을 꾸준히 기록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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